[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생태관광지역이자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요 기착지인 유부도(서천군 장항읍 소재)에서 10월 11일 생태계교란생물 제거와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환경 보전 활동은 유부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환경 보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효성첨단소재(주), 서천생태관광협의체와 공동으로 진행했다.국립생태원, 효성첨단소재(주), 대전·세종·충남 ESG추진협의체 임직원과 서천생태관광협의체 및 지역주민 등 총 50명이 생태계교란생물 전문가에게 생물의 위해성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전국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식 환경정화 운반선이 충남에서 진수됐다.충남도의 첫 환경정화 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가 마침내 서해 바다에 선체를 띄웠다.도는 지난 23일 서천 장항항 부두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 의회 의장, 정광섭 도 의회 농수산해양위 위원장, 김기웅 서천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푸른충남호’ 진수식을 개최했다.진수식은 경과보고, 선명 제막, 샴페인 병을 깨트리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 진수를 의미하는 로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늘푸른충남호는 각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대학교 DSC지역혁신플랫폼과 국립생태원 등 대전·세종·충남지역의 ESG 추진 협의체가 지역의 세계자연유산을 찾아 생태환경 봉사 활동에 나섰다.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역인재교육센터와 ESG추진 협의체 5개 기관(국립생태원, 국가철도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은 28일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갯벌과 철새 보호를 위한 생태환경 클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충남대 DSC지역혁신플랫폼과 ESG추진 협의체에 참여한 5개 기관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생태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지난 5월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된 인류의 자산인 충남 서천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던 서천 갯벌은 국내에 오는 도요물떼새의 절반 이상이 번식지 및 월동지로 이용하고 있는 등 국제적 철새이동 경로상의 중요 서식지다.충남연구원 정옥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CNI 정책현장’ 리포트에서 “서천 갯벌 내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유부도는 철새 서식 개체수가 가장 많고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며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섬 안전지킴이’를 지정·운영하고 소규모 유인도서에도 소방시설 및 물품을 설치·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차 상임위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조례는 인구감소로 여객선이 운행되지 못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도서지역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적
섬 크기는 여의도의 4분의 1. 반면 주변 갯벌은 10배가 넘는다. 생활환경은 열악하다. 여객선도 없고, 전기가 들어온 지도 몇 년 안 된다. 행정구역으로는 충남이지만 군산 외항이 코앞에 보인다. 주민등록상에는 70여 명이나 대부분 장항이나 군산에 살면서, 고기 잡고 조개를 캘 때 섬으로 들어온다. 외지인의 발길이 닿기 힘든 섬이지만 한때는 염전을 일구어 소금을 생산했고, 무너진 폐 염전은 갯벌로 되돌리는 복원 사업이 한창이다.바로 충남 서천군 소재 15개 섬 중 유일한 유인도 유부도 이야기다. 지난 7월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도내 연안침식 지역 14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도는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실태조사 대상 지역 22개소 가운데 하위 등급 14개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고파랑의 잦은 발생 및 해안가에 설치된 인공구조물에 의한 연안 침식 현황을 파악·분석하는 것으로, 해수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도내 대상 지역 22개소 중 하위 등급인 14개소가 연안침식지역으로 결정됐다.도내